저번에 두 번이나 소개햇던 호르메시스도 같은 제목으로 독일책이 따로 있었네요.. 헉..오늘도 원저의 저력을 믿고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용량‘이 독을 만든다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니체가 한말입니다 스포츠와 트레이닝 연구에서 산발적으로 보고되는 내용에 따라 의학과 생명과학에서 조용한 혁명이 일어나고있습니다 독성학에서 시작되어 암 연구 분야로 확산되고있죠 지금 까지 믿던 것과는 아주 다른 현상들..가령 비타민C가 갑자기 원래 해야하는 역할과는 반대로 항산화작용이 아니라 산화를 촉진하고,,신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물질들이 좋은쪽으로 작용하는 것(방사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작용을 하는 것)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신체에 독성물질들을 분비시키므로 운동 자체가 건강에 이롭다고 말하는 것은 특립니다 정확히는 “독성물질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건강에 이롭다”고 말해야 합니다 사실 기존의 상에 대한 전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혁명이 기존체제에서 기득권을 부리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것에 반감이 아직도 크죠 하지만 이미 시작된 발걸음은 멈출수가 없습니다 호르메시스 이것은 모든 생명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로 독성물질, 스트레스 요인, 방사선 같은 것들의 용량과 영향이 꼭 ’높은 용량-같은 종류의 더 커다란 영향‘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높은 용량에서는 굉장히 해로운 것도 낮은 용량에서는 이로울때가 많다는 것이죠 어느 정도의 유해물질은 해롭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 이롭거나 성취능력을 신장시키거나 기분을 더 좋게 할 수 있습니다 파라켈수스가 치유적인 작용과 해로운 작용을 구분하고자 했던 것은 살아있는 자연의 메커니즘, 생리학, 삶 자체를 근본적으로 꿰뚫어보는 인식입니다 현대인들은 자연 속의 모든 것이 선형적으로 1+1=2와 같은 식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실 물질, 방사선, 힘, 스트레스 요인이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곳에서 좋고 나쁨 간에 나타나는 차이는 대부분 물질이나 방사선, 힘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 그 차이는 용량에 있습니다!!!!!!수십년전 에드워드 칼라브레스는 식물에 성장 억제제를 살포하고 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는 실험을 하는데 박하의 성장이 억제된 것이 아니라 촉진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면 보통은 실험에 뭔가 문제가있었나보다하고 넘어가기 십상이지만 (알렉산더 플레밍 역시 자신이 연구하던 세균 배양 접시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 무심코 넘어가지않고 곰팡이 부면에 세균이 하나도 없는 부분을 보고 페니실린을 발견하죠) 칼라브레스는 실험을 다시 반복하면서 원인을 규명하고자했습니다 결국 이전 실험에서 성장억제제를 지시받은것도다 열배는 더 묽게 투여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런 농도에서 성장 억제제는 완전히 반대의 효과를 냈고 오히려 성장 촉진제로 작용했던것입니다 즉 익히 알려진 작용을 갖는 물질을 낮은 용량으로 투여하면 그 물질이 완전히 다른 전혀 상반된 작용을 합니다 때로 성장억제제는 성장 촉진제가 되고 독은 치료약이 됩니다 높은 농도에서 유독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들은 어느 정도의 농도에서 오히려 유용하여 가령 효소처럼 생명에 필요한 분자들의 구성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롭고 유독한 것들이 적은 용량에서는 반대로 건강에 좋은 작용ㅇ르 하는데에는 종종 아주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과 동식물 박테리아와 균류의 세포들이 유해물질이나 다른 스트레스 요인들에 대항하여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방어를 한다는 것이죠 세포들은 또한 생겨난 손상들을 복구하는데 온 힘을 쏟습니다 진화는 세포드렝게 방어와 복구의 능력을 주었습니다 적은 용량의 해로운 것들도 그런 매커니즘을 작동시키며 이 이 메커니즘은 때로 상당히 강해서 생명체에게 추가적인 보호와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박하가 성장을 억제할 정도로 농도가 높지않은 묽은 성장 억제제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반대로 성장이 촉진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마늘의 아리리신 양배추의 설로라판, 카레의 커큐민, 블루베리나 카카오의 폴리페놀과 플라보놀 등이 그예죠 당뇨병에 효과적인 치료제라고 알려진 메트포르민, 보기 드물게 효과적인 탈모약중 하나인 미녹시딜도 소량일 때 유익한 물질입니다 그러므로 미녹시딜은 두피에 너무 많이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알콜도 그런 물질 주으이 하나입니다 낮은 용량에서는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신경세포의 생존과 성장을 촉진하고 혈관을 보호하지만 높은 용량에서는 신체에 해롭고 무엇보다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의심할 바 없는 독성물질인 니코틴도 낮은 용량에서는 손상을 유발하기보다는 보호메커니즘을 작동시킵니다 이름만 들어도 공포감이 일어나는 DDT나 다이옥신 등의 인공물질도 비슷한 예입니다 호르메시스는 편재합니다 그것은 적잖은 천연 화학물질에 대한 생체의 반응에서 나타날 뿐 아니라 운동과 신체를 힘들게 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한 이유도 설명해줍니다 호르메시스가 없이는 운동선수가 기록을 갱신할 수도 없을 것이고 특정 영양패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도 못할것입니다 오랜 세월 스트레스를 받은 심장이 심근경색에 오히려 강해지는 현상을 이해하게 해주죠 호르메시스는 정신적 부담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토대입니다 그 안에 성공적인 학습과 정신적 생산성의 열쇠가 들어있습니다
얼마나 많은지가 문제다.
브로콜리든 조깅이든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 중요한 것은 용량입니다 건강은 상태가 아니라 장해요인(방해요소)들에 적절히 반응하는 것이며 정적인 것이 아니라 역동적인 것이고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변하는 것입니다 소유가 아니라 계속 확보해나가는 것입니다 안정되게 유지되는 생리적 균형을 가리키는 항상성이라는 개념과 결별하고 보다 더 적확한 체내역동성(항동성)이라는 개념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건강은 내적 외적으로 주어지는 장해요인에 체내의 대처과정을 동원해 역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방해가 있고 난 뒤에 역동적 균형 즉 생명을 다시금 회복하고 유지하는 능력이죠 신체와 체세포들이 원래는 몸에 해로운 것들에 훈련될 때만이 적응이 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용량의 해로운것들에 자꾸만 노출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브라질너트는 필수적인미량영양소인 셀레늄의 공급원으로 여겨집니다 셀레늄은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고 갑상선 기능에도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매일매일 브라질너트를 봉지째로 먹으면 셀레늄에 중독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루 사과 열알 이라던지 먹을수잇을 만큼 많은 채소라고 하지않죠 대장암에 걸린 실험용 쥐들의 종양은 평범한 수준의 레스베라트롤 농도에서 성장이 확연히 둔화되었습니다 인간의 암세포도 오히려 낮은 용량에서 기대했던 효과로 반응했는데 이것은 종양 제거 전의 환자들에게도 해당되었습니다 전형적인 항스트레스 효소의 농도로 낮은 용량에서 더 높게 측정되었으며 용량을 높이자 이런 효과가 오히려 더 저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량이 더 높으면 갑자기 이로운 쪽에서 해로운 쪽으로 효과가 역전되는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콜리플라워를 많이먹으면 속이 안좋아지고 두통이 생기고 구토와 설사가 나고 열까지 오르는 전형적인 중독 증상을 나타냅니다 매일 먹는 사과가 건강에 좋은 것도 사과나무가 인간을 위해 좋은 것을 공급해주려고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과썹질에는 오히려 독성물질 혹은 최소한 방어물질이라 일컬을 수 있는 물질들이 적잖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타닌이나 퀘르세틴 같은 물질이 그 예죠 사과나무는 곤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열매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물질을 생산합니다 사과나무 조상들이 진화에서 살아남은 것은 그들이 곤충 균류 박테리아에게 건강한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독이되는 것을 제공했기 때문이죠 선형성을 따르는 뉴턴역학은 무게를 재거나 과속 주행 차량을 잡아내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주 공간이 굽어있으며 위성이나 우주선에서는 시계가 지구와는 다르게 간다는 것을 압니다 생명세계의 용량반응관계는 선형곡선이 아닐수있다는것이죠 예상외의 아웃풋을 내는 것은 인풋이 다른 것으로 변했기때문이 아니라 바이오화학적 과정이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요인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남고 독은 독으로 방사선은 유전물질을 손상시키는 효과를 갖지만 그런것들로 인해 더 많은 ‘해독물질’ 더많은 방어분자 내지 수선분자들이 생산되고 유전물질은 더 잘 보호되며 손상이 무마됩니다 전에 이미 쌓여있던 손상들까지도요 긴급합 공격에 대한 보호, 미래의 공격에 대한 보호, 이미 발생한 손상들에 대한 복구 이것이 바로 호르메시스입니다
”생물학에서는 진화의 시각으로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 아무자겡도 쓸모없는 위축된 침을 가지고 다니는 벌, 붙잡을 수 있는 털도 없는 인간엄마의 신생아는 쥐기 반사를 보이는 것, 살아있는 세계에는 이상한 것들로 가득합니다
? 한물질이나 자극의 서로 다른 용량에 완전히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유해물질이 어떤 농도에서는 치명적인데 다른 농도에서는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이 무슨의미가 있을까
? 동물, 식물, 미생물을 막론하고 모든 유기체가 낮은 농도의 독성물질이 들어오는 경우에 질병 증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은 왜일까. 아직은 유해하지 않은 적은 용량을 그냥 무시해버리지 않고 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현재의 자연방사선보다 확연히 더 높은 방사선 용량에서조차 유기체가 기존에 방사선으로 인해 생긴 손상들을 아주 효율적으로 수선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잇을까
? 치명적이지 않은 이상 굶주림이 많은 생물에게 생명연장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무슨의미가 있을까 이런 굶주림의 기간을 잘 넘길수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생물이 번식속도를 늦추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신체가 극도로 지칠 정도의 힘든 노력들이 건강상의 유익을 갖는 메커니즘은 왜 생겨났을까 진화는 어때서 가능하면 스트레스 없이, 에너지를 아끼면서 살아나가는 개체들을 더 우대하지 않을까
생물은 언제나 유연하다는 것 즉 환경의 특정한 반경하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인식이 관철되었지만 그런 유연성, 즉 적응능력도 진화에 의해 생겨나서, 유전물질에 심겨져있는 형질일수 있음을 인식하는 데는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유연성, 즉 적응능력도 진화에 의해 생겨나서 유전물질에 심겨져있는 형질 일수 잇음을 인식하는 데는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개념적 혹은 논리적 장애물이 아니라는 데는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개념적 혹은 논리적 장애물이 아닙니다 이런 인식은 진화생물학의 이론적 구조에 놀랍게 잘 들어맞기 때문이죠 장애물은 오히려 실용적이고 정신적인 성격을 띱니다ㅣ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굶주림에 반응할수잇는 쥐의 능력은 우선 피리새의 부리길이처럼 그렇게 단순하고 빠르게 측정할 수 없습니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측정방식을 동원한 복잡한 실험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굶주림에 반응할 수 있는 동물들이 정상적인 식사를 한 동물들보다 유전물질의 손상이 덜한지 만약 그렇다면 어느정도로 손상정도가 덜한 것인지를 알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유전물질의 손상이 덜하고 수명이 길어진다면 그들이 어떻게 하는것인지 즉 어떤 분자와 어떤 메커니즘의 도움을 받는것인지도 알고자 할 수 있습니다 ‘호르메시스는 적응적인 스트레스 반응이다’라는 것입니다 즉 직접적인 방어로 그리고 미래에 더 방어력을 증강시킵니다 ‘적응적인’이란 말은 진화에서 중요한 형용사입니다 형질, 행동양식에만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니죠 변화하는 환경조건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은 생존과 번식의 기회를 높이는것일 경우 적응적인 것입니다 북극고므이 하얀털 그리고 표범사냥을 위해 만들어진 행동양식은 적응적인 것입니다 진화의 기본 현상은 변이성입니다 이것은 집단뿐 아니라 개체에게도 적용되는데 한 개체군 안에서 개체들이 약간 다르지 않다면 어떤 특질과 능력에 대한 자연 선택이라는 진화적 기본 원칙은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곰의 조상들이 점점 더 차가운 기후 지역으로 서식처를 옮겨갔을 때 돌연변이를 통해 하얀 털을 갖게 된 개체들의 생존 확률이 더 올라갔을것입니다 그러나 한 개체 또는 적응 능력이 없이는 , 즉 변화된 환경에 반응하는 능력이 없이는 완벽하게 똑같은 환경에서 살지 않는 한 생존이 힘듭니다 이런 유연성은 생물들에게서 두루두루 발견됩니다 그리하여 환경 조건이 변화하면 유전자들이 켜지기도 하고 꺼지기도 합니다 동물들이 계절에 따라 혹은 짝짓기 시기에 털가죽이나 깃털 색깔을 바꾸는 것도 그러한 유연성의 예입니다 (호르메시스적 형질)
‘호르메시스는 진화의 가장 중요한 메커니즘 중 하나’
그렇다면 왜 모든 생물이 최대의 호르메시스적 적응 능력으로 무장하고 있지 않은 것일까요? 돌로미티 산기슭에 이르게 된 향유고래는 신속하게 날렵한 발이 자라나고 산양이나 산의 식물들을 먹이로 취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것일까? 변이는 너무 무리한것이어서는 안됩니다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적용은 더 이상 적응이 아니고 진화의 시각에서 무의미합니다 가령 유해 금속물질로 오염된 땅이나 고산 지대 같은 극한적인 생활 환경으로 나아가는 많은 식물 종들은 그런 척박한 삶에 특별히 적응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다른것들보다 더 잘 견디는 것이죠 그들도 다른 기후나 다른 토양화학적 조건에서 최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것들입니디ㅏ 좋은 조건이라면 더 잘 자라고 번식할수있을것입니다 이런 식물들이 온화한 기후나 좋은 토양에서 잘 지내지 못하는 것은 아주 다른 이유에서입니다 조건이 좋은 곳들에서는 다른 종들이 더 경쟁력이 있어서 그들을 몰아내버리기 때문입니다 북아메리카 대륙 서쪽 수목한계선 위쪽에서 서식하는 브리슬콘 소나무 므두셀라는 서리하나 맞지않는 식물원에서도 아주 잘 자랍니다 식물원에서는 해발 약 4000미터의 시에라네바다에서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고 솔방울도 더 크고 많지만 온화한 기후의 보통의 숲이었다면 다른 무성한 식물들에게 밀려났을 것입니다 따라서 므두셀라 소나무가 다른 종의 99.9%와 달리 멸종하지않고 존재하는 것은 그 척박한 환경에 완벽히 적응해서 그곳에서 아주 살수잇기 때문이 아니라 북아메리카의 나무들 중에서 이 소나무 만이 이런 높이에서도 생존하는 호르메시스적인 적응 능력을 가지고 잇기 때문입니다 이 소나무 만이 견딜 수 있는 최고의 한계에서 삽니다
마모트도 경쟁자들과 천적들이 그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다면 바이에른 숲 발치에서 그냥 살아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모트가 고산지대에서 지의류와 더불어 살고잇는 것은 그들이 그 조건들을 더 잘 견딜수있기 때문이지 진화가 그들을 그고셍서 최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런 고산 지대에서 마모트는 여우나 스라소니로부터 안전해지고 노루 들쥐 양 소와 경쟁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백도에 이르는 뜨거운 불속에도 도망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반면 수많은 식물들은 견딜수잇습니다 그 자체로 혹은 씨의 형태로 말입니다 또한 꽁꽁 언 상태에서 생존할 수 있는 동물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 많은 식물들은 (특히나 배아상태, 즉 씨의 상태에서 )장기간의 혹독한 추위를 견딜 수 있습니다 일 년에 절반 이상을 꽁꽁 언 상태로 보내는 므두셀라 소나무도 그중 하나입니다 식물이 특별한 호르메시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분자영역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건강에 그렇게도 좋다는 레스베라트롤이 황량한 기후, 불이 부족한 기슭에서 재배되는 포도에 특히나 많이 함유되어잇는 이유도 이해가갑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덩굴과 열매를 해충과 햇빛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주는데 이런 요인들은 물이 ㅜ족하거나 온도가 아주 낮은곳에서는 특히나 포도나무에게 위협이 되는것입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덩굴에서, 그리고 적절한 용량의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에게서 스트레스 반응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는 중요한 분자들을 활성화시킵니다 시르투인,NRF-2, FOXO같은 것들이 그런 유전자들입니다 .가을에 활엽수들도 비슷한 수단으로 스스로를 지킵니다 가을 숲을 보면 어떤해에는 단풍이 천천히 노란색으로 드는데 어떤 해에는 주황색 빨강색으로 특히나 진한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활엽수는 잎을 떨어뜨리기 전에 잎으로부터 소중한 물질들을 재활용합니다 이때 아지 ㄱ따뜻하고 습기가 있어서 재활용하기에 충분한시간이 있으면 앞들이 그냥 천천히 노랗게 변합니다 재활용할 필요가 없어서 폐기물로서 떨어질 잎들에 남게되는 물질들이 이런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맑은 밤에 서리가 내리고 그뒤에 태양이 아직 초록을 띠는 잎들이 내리쬐면 잎들 속의 바이오화학적 장치들이 굉장한 스트레스에 빠집니다 그래서 빨간 색소를 만들어내 태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다른 세포적 원조프로그램을 작동시킵니다 빨간 색소는 스트레스에 대한 응답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응답이 나무로 하여금 불리한 조건에서도 내년에 유용하게 사용할 물질들을 어느정도 효율적으로 거두어들이게 하는것입니다
피부가 흰사람들이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 어두운 분자들이 생겨나서 피부가 그을리게 되는 것도 적응적인 호르메시스적 과정의 소산물입니다 이런 과정은 더 많은 햇빛, 즉 더 많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다윈은 종의 기원 마지막 페이지에서 살아있는 자연을 entangled bank라고 묘사했습니다 온갖생명들로 뒤엉켜있는 강둑이라는 뜻이죠 다윈은 자연에서는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며 서로에게 반응한다고 보았습니다 공생하고 교환하고 상호 영향을 미치고 경쟁하고 개체들 사이에서 이런 연결은 무엇보다 먹고 먹히는 것 먹이를 통한 경쟁 가운데서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분자적 차원에서도 이런 연결들이 잇습니다 모든 것을 공동의 (진화적) 근원으로 소급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도 이 연결이 드러나며 생물들이 세포적 분자적 차원에서 지금가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본 구조상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서도 드러납니다 이런 연결들은 생명과 생존의 원칙 및 메커니즘에서도 존재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메커니즘 하나가 바로 호르메시스입니다 가을 오후 생명으로 우글대는 강둑에 안자 그곳에 자라는 나무 딸기를 꺾습니다 그안에는 플라보노이드, 엘라그산, 안토시아닌을 비롯하여 그 식물이 햇빛, 천적, 추위 등의 스트레스에서 자신을 지키기위해 수많은 호르메시스 반응을 하는 가운데 만들어낸 온갖 화학물질이 들어있습니ᅟᅡᆮ 이것들은 전적으로 유독한 물질들입니다 나무딸기 열매는 박테리아와 균류로 뒤덮여 있습니다 이들 또한 나무딸기 열매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그로부터 약간의 영양을 얻어내기 위해 나름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최대한으로 작동시킵니다 우리는 이런 열매들을 입안에 넣고는 씹어서 삼킵니다 이런 적은 용량의 유독물질들은 우리 안에서 호르메시스 반응을 일으켜서 우리로 하여금 금방 설사를 일으키지 않고 나무 딸기에 있는 몇몇 박테리아들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게 해줍니다 이로 인해 추가적으로 다른 독성물질이나 암세포에 대한 신체의 방어력도 올라갑니다 비타민C등 나무 딸기 열매에 함유된 다른 물질들도 안티 세포 스트레스 물질입니다
예전의 사과는 요즘보다 시었을뿐 아니라 그나마 성숙과정에서 각종 해충과 서리로 인한 손상같은 것을 딛고 스스로를 보호한것들이엇습니다 식탁에 오르는 모든 과일, 잎 부리가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식물병리적 방어과정의 산물이 식물성 방어독으로서 음식 속에 포함되었습니다 먹거리를 마련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었으며 그것들을 저장하는 것은 어렵거나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피하지방조직을 통한 저장이 가장 최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피하지방 조직은 오늘날은 편안하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의 산물로 여겨지지만 옛날에는 생존에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고기에서 채소까지 먹거리를 보관했다가 나중에 가공하여 배불릴 능력이 있는 유일한 존재들은 바로 여성들이었습니다 그즐의 저장법 역시 피하지방에 넣어두는것이었고 그들이 제조하는 완전영양식품은 바로 모유엿습니다 인간 여성들과 여타포유류의 암컷들은 아직 연약하여 ᅟᅡᆯ로리 제한을 잘 견디지 못하는 그들의 자손들에게 칼로리 제한이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들ㅇ르 잘 막아줄수있었습니다 여성 혹은 포유류 암컷은 수유기간에 남성 혹은 수컷들보다 영양부족을 좀 더 심하게 느낍니다 영양이 빠듯한 시기에 영양스트레스를 더 극심하게 겪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호르메시스를 작동시킬수밖애없습니다 출산을 거친 여성들의 기대수명이 더 높은 이유가될까요
생리적으로 스트레스 자극에 대해 잘 반응하여 응급적인 적응과 손상수리를 할뿐만 아니라 세월이 흐르면서 쌓인 기존의 손상들도 복구하고 이후 닥칠 더 강한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적응 능력가지 증가시킨 사람..강하게 신체를 혹사시키고 배고픔을 겪고 식물의 방어물질을 섭취한뒤 호르메시스 반응을 나타내는 가운데 강해집니다 이런 도전과 적응, 부담과 저용량의 독성물질을 일관적으로 피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때 제대로 대비되어있지않은것이죠 그래서 장기적으로 손상을 축적하게 됩니다 호르메시스 반응들이 일어났더라면 계속해서 제거될수있었을 손상들을 축적하는것이죠 결과적으로 질병에 취약하게됩니다 적응적 스트레스 반응은 종종 적응적일뿐 아니라 과적응적입니다 적응적인 유기체도 스트레스자극전에 이미 세포 속에 헤엄치던 유해분자들을 제거하고 이전에 축적된 유전물질상의 실수들을 복구하는 것에 그치지않고 이후 더 강하게 올 수 있는 스트레스 자극에 대해 무장합니다 호르메시스는 유기체적 세포적 살림에서 종종 과적응적으로 작동하여 반응자체를 개선할뿐만 아니라 반응 능력도 좋게 하는 트레이닝 효과가 더해집니다 상당히 힘든정도의 운동은 독성물질들을 방출시킵니다 높은 강도에서는 그리고 신체가 제대로 대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수도 잇는 유해물질을 내보내기도 합니다 기근의 시기에도 마찬가지죠 독성물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스트레스에 아주 부지런히 맞서는 신체의 반응이 건강에 이로운것입니다 정말로 건강에 이로운 것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신체가 생산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신체가 이로운 것을 생산할수있기위해서는 우선 자극이 주어지고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손상이 일어나야합니다
라히르트 프리베 호르메시스 중에서 서문